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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근황(feat.ADR지표)

재테크

by 앗녕갈매기 2023. 5. 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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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걸어왔던 투자의 길이란

 

사실 제가 지금까지 투자했던 것을 보면 좋은 투자아이템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긴 한 것 같아요.

2015년에 비트코인을 처음접했고 크라우드펀딩도 초창기에 투자를 했었고 환율도 적절할 때 사고 팔았고..

하지만 지금 보니깐 번돈은 없더라구요 ㅜㅜ

생각해보면 좋은 투자아이템을 골랐지만 정작 투자는 잘 못했던 것 같아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사 놓고선 가만히만 있었어도 저는 지금 이 글을 안 쓰고 있었을텐데..

근데 투자 기법이나 차트를 볼 줄도 모르면서 사고팔고는 엄청 했더라구요.

코인 거래소에 기부한 수수료만 해도 엄청났어요 진짜.

코인판에서 오래 투자를 하다보니 사기도 당하고 거래소가 먹튀도 하고 ICO투자해서 날려먹고 투자로 날려먹고..

나름 비트코인이 생소할 때부터 투자를 했는데 손에 남은 돈이 없으니깐 결국에는 선물까지 했죠.

선물을 무리하게 하다보니 아 이러면 안되겠다 싶었죠.

그래서 2년전쯤 부터 주식을 하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주식을 하니 24시간 돌아가는 코인에 비해서 정신적이나 체력적으로도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그렇게 코인판에서 잃었어도 아직도 차트를 볼줄 몰랐기에 주식에서도 뭐 수익보는 날보다 손해보는 날이 많았죠.

안되겠다 싶어서 차트공부도 해보고 여러가지 지표보는 법들도 조금씩 공부했어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잖아요 :)

 

딱 풍월 읊을 정도여서 그런지 여전히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주식을 할 때 제가 세운 원칙 하나가 있어요.

바로 ADR지표!

 

ADR이란?

 

ADR은 Advance Decline Ratio를 뜻하는데요.

20거래일 동안 상승종목 누계를 하락종목 누계로 나눈 백분율로 표시하며, 매수세력과 매도세력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ADR이 100%라면 상승과 하락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고, 120%이상이면 과열 75%이하면 바닥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간단히 계산하는 방법은 상승종목의 수 나누기 하락종목의 수 곱하기 100이 그날의 지표고, 이렇게 계산된 20일 치의 평균이 ADR 지표입니다.

 

물론!

이렇게 ADR지표와 지수가 완전히 맞지는 않아요.

과매도 권이지만 계속 올라갈때도 있고 지수가 올라가는데 ADR지표는 내려가고..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삼성전자 같은 대형주가 대폭 상승하고 소형주들이 하락을 하게되면 ADR 지표는 하락하지만 코스피지수는 상승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ADR지표만을 맹신해서는 안되지만 차트를 보는 여러가지 방법이 어려울 때는 이 하나만 봐도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75%부근에서 매수를 시작하고 120%부근에서 매도를 시작하는 거죠. 

그럼 계속 120% 부근일수도 있지않냐??

코스피의 ADR지표입니다.

꾸준히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죠.

물론 코스닥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서 보느냐?

 

저는 http://adrinfo.kr/ 여기서 ADR지표를 봐요.

어떤 분이 개인적으로 만든 사이트인데 잘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도 후원을 하려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를 할 때와 하나라도 내 무기를 장착하고 투자를 할 때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매번 손절을 통해 손실만 기록하던 저도 간단한 지표하나로 수익을 보기 시작했으니깐요.

물론 이 지표를 통해 참는 법도 배우고 조바심 내지 않는 법도 배울 수 있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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