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만 해도 편두통이 뭔지도 몰랐는데 어느순간부터 편두통이 자주 오더라구요.
그 때마다 진통제를 먹었는데.. 과연 매번 먹어도 되는걸까 했거든요.
그래서 편두통이 심할 때 진통제 말고 도움이 되는게 있을까해서 찾아보았어요.
머리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 불편한 두통과 위장관증상(울렁거림, 구토)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편두통이라고 합니다. 주로 여자가 남자에 비해 3배정도 많이 발생하며 편두통 환자의 80% 정도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강도를 보입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혈관의 수축과 확장때문이라는 가설에서부터 신경이론까지 여러가지 추측만 할 뿐이죠. 이러한 편두통은 전구증상이라고 피로감, 졸림, 무기력, 하품, 집중력저하, 목이 뻣뻣함, 감정 예민, 식욕부진, 갈증, 음식에 대한 욕구등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일정 시간이후에 편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구증상 후에는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시각이나 감각, 언어등의 영역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나서는 두통이 오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게 됩니다.
편두통은 원인도 모르고 해결법도 모르는 불청객인데요. 적절한 예방요법만으로 편두통을 극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갑자기 편두통이 나타나서 일상생활을 못하지 않을까라는 스트레스를 항상 받게되죠.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찾아보았어요.
생강차
생강은 편두통이 발생했을때 위장관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편두통이 와도 위장관증상은 없었다하더라도 습관적으로 카페인 대신 마시면 좋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다들 한번씩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매일 카페인을 마시다가 안 마시게되면 편두통이 나타나게 되죠. 카페인 금단 현상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커피를 아예 안 마실수 없다면 디카페인 커피로 바꿔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녹차
녹차 한 잔(230g)에는 30mg ~ 5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요. 같은 양의 커피에는 카페인이 80mg ~ 100mg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즉 커피대신 녹차로 바꿔마시면 자연스럽게 카페인 섭취가 줄어들게 되는거죠.
포도주스/오렌지주스
마그네슘은 편두통 발작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포도주스나 오렌지주스 반 잔에는 대략 10mg의 마그네슘이 들어 있습니다. 꼭 주스가 아니더라도 마그네슘이 많은 음식은 도움이 된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설탕이 안 들어간 생과일 주스를 마셔야 한다는 겁니다.
저지방 우유
비타민 B2또한 편두통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저지방 우유 한 잔에는 0.5mg의 비타민B2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양은 성인기준 하루 권장량의 절반이나 되는 양이라고 합니다.
물
편두통의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건 수분부족입니다. 편두통때문이 아니더라도 물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기본적인 물질입니다. 의식적으로라도 꾸준하게 물을 마시다보면 몸부터 피부까지 도움이 된답니다.
편두통은 한 번 오면 구토부터 눈 앞이 안보일 정도로 심한 사람도 있고 하루종일 기분나쁘게 머리가 아픈걸로 끝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증상의 경중이 다 다르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만큼 경중에 상관없이 발병이 안되었으면 하는데요. 편두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으면서 조금이라도 발생하는 확률을 줄여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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